
"우리나라 드라마에 납치 감금이 필수라 이거지?"
이보희가 박하나를 납치, 감금하는 섬뜩한 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6일(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예고편에서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왔던 은하(이보희)의 백야(박하나)납치사건에 대한 전말이 명확히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은하는 딸 지아(황정서)에게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납치랑 감금이 필수다. 이런 것들을 빼곤 만들지 못하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예리하게 눈을 빛내며 최근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백야를 납치하는 오싹한 상상을 한다.
은하는 상상에 등장한 만신창이가 된 백야에게 "우리 나단(김민수)이 포기해라"라며 으름장을 놨고, 이어 "각서를 쓰면 얌전히 보내주겠다"라며 사람을 써서 폭력을 쓰는 것까지 일삼으면서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만 보는 거다. 바보처럼 오를 생각을 했냐"라는 말로 내면의 폭력성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매회 흥미진진한 상상씬과 예측못할 전개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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