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와 강은탁이 슬픈 이별 나들이를 했다. 1월 2일 방송된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에서 화엄(강은탁)과 백야(박하나)는 놀이공원에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면서 이별을 고했다.


놀이공원 나들이를 즐기다가 화엄은 백야에게 “야야, 나 오빠로 생각하니?”라고 묻고, 백야는 “그럼. 이제 나한테 단 한 사람 오빠”라고 답한다. 이에 화엄은 백야를 끌어안고, 백야는 “오늘이 마지막인 거지? 미안해 하지마. 오빠 탓 아냐. 내가 못나 그래”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화엄은 “내 가슴 너한텐 언제나 오픈이야. 힘들고 지칠 땐 와 내줄 테니까”라며 백야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백야가 “고마워”라고 하자 화엄은 “고맙단 말도 하지마. 당연한 거야”라고 답한다. 백야는 “그래도 고마워”라고 말하며 ‘오늘 잊지 못할 거야. 영원히 오빠랑 이렇게 할 수 있다면’이라고 속으로 말하고, 화엄은 “너 보내고 나 힘들 거 같다. 지금도 너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화엄과 백야가 이대로 영영 남남으로 끝날까.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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