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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안 끌려도 만나!" 이보희 종용에 김민수 의기소침

기사입력2014-1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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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가 김민수의 의사를 무시하고 재벌가와 혼사 맺을 궁리에 들떴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서은하(이보희)는 조나단(김민수)를 미강개발에 장가 보낼 전략을 세웠다.


조나단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서은하는 찾아온 미강개발 사모에게 “조나단 친구가 죽어서 표정이 안 좋았다”라고 둘러대 혼사를 진행시켰다. 서은하는 조나단에게 “그렇게 말했으니까 말 맞춰라”라면서 결혼을 종용했다.

조나단은 정색하고 “부모 문자 지시대로 한다”며 거절하지만, 서은하는 “부모 말 잘 듣는 여자는 남편 말에 순종한다. 더 만나봐라”라며 못들은 척 한다. 조나단이 “그러다 돌이킬 수 없어지면 어떡하냐. 얘기도 안 통한다”라고 하자 “취미 같은 거 둘이 하면서 맞춰가라”라며 아들의 의사 대신 자신의 뜻을 고집했다.

조나단이 이대로 서은하의 뜻에 질질 끌려갈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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