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우와 정윤호가 삼도천에서 돌아올 수 있던 배경이 밝혀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에서 이린(정일우)는 야경꾼으로 살아가는 무석(정윤호)를 찾아와 그만 둘 것을 권했다.
기산군(김흥수)에게서 양위받아 임금이 된 이린인 무석에게 사헌부 수장의 자리를 내주지만 무석은 “신, 관직에 뜻이 없사옵니다. 물러가 귀물들을 퇴치하는 야경꾼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관직을 거절한다. 이린은 놀라는 한편 “사람 일은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네. 자네 뜻이 그러하면 윤허하겠네”라며 허락한다.
그러나 얼마 지난 후 이린은 야경꾼으로 살아가는 무석을 찾아와 “더 이상 조선에 야경꾼은 없네”라며 더 이상 야경꾼의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안됩니다”라는 무석에게 이린은 “자네가 귀물을 가까이 할수록 그 상처는 깊어지네. 자네 구하러 삼도천 갔던 거 기억하나? 그때 저승사자와 약조를 했네”라며 기억을 떠올린다. “인간은 더 이상 귀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조건”라고 알려준 이린은 무석과 조상헌(윤태영)을 데리고 가 야경대의 무기를 봉인한다.
이린과 무석, 상헌이 활동한 야경꾼은 이제 전설로 남을 것이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 후속작으로는 최진혁, 백진희 주연의 <오만과 편견>이 10월 27일부터 방영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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