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자신은 진행스타일이 적성에 맞는다고 말했다.
8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올해 평균나이 서른! 아이돌에서 중년돌을 향해가는 '슈퍼주니어-서른 즈음에' 특집에 시원, 이특, 강인, 은혁이 출연해 데뷔 10년차의 연륜을 보인 연예계 묵은지들의 폭로&막말 대잔치가 벌어졌다.
재미없다고 입 모아 말한 슈주 멤버들의 발언에 이특은 "솔직히 말하면 난 거품이 심했다"면서 "전 원래 진행 능력이고, 신동 은혁을 굴려서 박수를 받는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말을 순순히 인정했다. 이에 같은 멤버 규현은 "특이 형을 보면 재석이 형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자 MC들은 반발했다.
MC 윤종신은 "재석이가 얼마나 웃긴데"라고 말하자 규현은 "그럼 재미없는 재석이 형"이라면서 한 발 물러섰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럼 염경환"이라면서 유재석이 재밌다고 칭찬하다 시원은 뜬금없이 "재석이 형은 정치할 것 같다"고 발언했다. MC들이 황당해하자 시원은 "빈틈이 없고, 제가 아파트 옆 동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 경비분들 이름까지 외우고 안부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유재석의 평소 모습에 대해 전했다.
김구라가 유재석의 바른 모습에 대한 발언에 덧붙였다. 김구라는 "신경정신과 의사들을 만나면 유재석이 완벽하게 살면서 스트레스 없는게 이상하다. 조만간 유재석은 폭발할 것이라더라"라고 말했다.
스타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사연을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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