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사는 인생은 어떻게 다를까?
27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처녀에서 새신부, 초보 엄마로 변신한 배우 김현숙과 만난다.
■ 국민 노처녀 김현숙을 사로잡은 남편 최초 공개!
한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에서 8년간 노처녀 ‘영애’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노처녀’ 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김현숙. 평생 노처녀로 살 것만 같았던 그녀가 올해 7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상대는 동갑내기 윤종 씨. 그는 매일 현숙을 위해서라면 설거지, 발 마사지도 주저하지 않는 로맨티스트이다.
노처녀의 대명사 현숙과 로맨티스트 남편의 신혼 생활! 상상되지 않는 이 조합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김현숙은 2005년 ‘출산드라’ 라는 강력한 캐릭터를 내세우며 방송에 데뷔 후 2007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로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위화감 없고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 온 배우 김현숙.
두 달 전 결혼까지 하며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지만 현숙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다는 마성의 남자 윤종 씨와 현숙의 알콩달콩 신혼 일기를 <사람이 좋다>서 최초로 공개한다.
■ 37살 늦깎이 새댁 김현숙의 시집살이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하게 된 김현숙. 모든 것에 거칠 것 없고, 어떤 사람에게도 굴하지 않는 현숙의 시집살이는 어떤 풍경일까? 노심초사, 간을 졸이며 통영에 계신 시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길, 들어서자마자 일거리가 쏟아질 것 같은 시댁.
하지만 의외의 광경이 눈에 띈다. 밤사이 며느리가 몸이 찰까 아궁이 옆에서 불을 지키고 있는 시아버지, 심지어 소고기가 체질에 맞는 며느리를 위한 모닝 소고기 파티까지… 결혼 후 처음으로 겪는 시집살이, 과연 이렇게 평화로워도 되는 걸까? 37살 늦깎이 새댁 현숙의 특별한 시월드 입성기!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 결혼 3개월 차 김현숙, 임신은 5개월 차?!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올해 7월 웨딩마치를 울린 현숙. 그녀에겐 결혼만큼이나 더 큰 축복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5개월 전 ‘엄마’ 라는 또 다른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그녀는, 임신을 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타당한 쉼의 시간을 누리게 되었다. 특별히 37살의 늦은 나이에도 기타를 배우고, 시를 읽어주는 등 태교에 열심인 초보 엄마 현숙 씨.
미술학도였던 남편을 닮아 그림을 잘 그릴지, 아니면 현숙을 닮아 노래와 연기에 재능이 있을지… 하루하루 아이에 대해 상상하며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그녀는 한 남자의 사랑스러운 아내로, 늦깎이 며느리로, 엄마라는 이름의 1인 3역을 잘해낼 수 있을까? 남들보다 조금 늦지만 행복은 두 배라는 그녀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홍보국 김소정 ㅣ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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