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까지 달달한 해피엔딩이었다.
4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건(장혁)과 미영(장나라)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을 흐믓하게 하면서 20회 동안 달려온 여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방송된 장면에서 건과 미영은 행복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탁실장(최대철)과 용(최우식)의 '리바이벌 마카오'작전에 다시 당하게 되면서 왕회장(박원숙)이 그토록 바라던 아이를 두 명이나 얻게 됐다.
엔딩을 장식한 건과 미영은 뛰노는 쌍둥이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면서 서로를 향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라며 한껏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던 건의 유전병은 다행히 몇 년이 지난 마지막까지 발병하지 않았다. 또한 위험을 넘어선 사랑을 맹세한 두 사람의 마음은 굳건하기만 했다.
이날 다니엘(최진혁)과 세라(왕지원) 역시 남매로 재회하면서 소위 시청자들에게 '여지'를 남겨두는 열린 결말이 아닌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건과 묭이ㅠㅠ영원히 행복해라!!", "마지막까지 달팽이 커플 달달해서 행복했다~바라는 요소들이 귀신같이 다 나왔네~ㅋㅋ", "이제 수목 로코는 누가 책임지나?", "장혁과 장나라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알게된 드라마였다. 재밌게 잘 봤어요^^앞으로도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후속작으로는 가슴이 이끄는 특별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한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 생애 봄날>이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