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100일의 거짓말’ 진선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

기사입력2026-10-10 20:41
‘100일의 거짓말’ 주역들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낭만크루)이 첫 방송을 앞두고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직접 밝힌 작품의 차별점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독립의 뜻보다 개인의 꿈을 위해 구국단의 밀정이 되어, 100일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을 하면서 뜻밖의 변화를 맞게 된다.

김유정은 “아픈 시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다양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느끼고,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통역관 ‘사토 히데오(김태웅)’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양자로 영어, 일어, 조선어 3개 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박진영은 “‘100일의 거짓말’에는 그 시대 속에서 각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가 거미줄처럼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의 힘이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박진영은 “모두가 알고 가길 바라는 이야기다. 대본을 읽으면서 우리의 과거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꼈다”라며, “’100일의 거짓말’은 우리가 살아보지 못했던 과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현주는 항일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으로 열연한다. 13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의 총을 꺼내 들며 이가경(김유정 분)에게 목숨을 건 거래를 제안한다. 김현주는 ‘100일의 거짓말’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의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시대와 주제가 가진 무게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작품 전체가 무겁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이 함께 펼쳐지기 때문에 다양한 결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주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 시대와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저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시간을 되짚어 보면서 지금의 제 삶을 더 소중하게 바라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작품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이무생은 조선인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을 연기한다. 언론인 신분을 활용해 국제 정세에 민감한 정무총감을 흔드는 인물이다. 그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어쩔 수 없이 속고 속여야 하는 상황 속, 자기 자신도 모르게 순간순간 진심이 거짓을 뚫고 나올 때가 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것처럼 인물들의 감정들을 알아가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으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진선규는 “‘100일의 거짓말’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삶과 신념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역사의 한 장면을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선택과 마음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기억하고, 다시 한번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