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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이콧에 그래미 '화들짝'…CEO "아시아 차별 아냐" 해명

기사입력2026-07-30 10:43
미국 그래미 어워즈 측이 방탄소년단의 보이콧 선언에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그래미 측은 공식 SNS에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BTS가 올해 그래미 어워드 출품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나 역시 음악 창작자로서 그들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설한 '아시안 팝' 부문을 둘러싼 논란도 해명했다. "현재 논의 과정에서 잘못 알려지고 있는 한 가지를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 부문은 아시아에서 나오는 팝 음악의 깊이와 다양성, 그리고 놀라운 성장을 기념하기 위해 신설된 것이다. 중요한 아티스트들에게 별도의 조명을 비추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문이 늘어난다는 것은 더 많은 아티스트의 작품이 인정받는다. 누군가를 구분하거나 분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1만 5천 명의 그래미 투표 회원들이 인정하는 아티스트의 범위를 더욱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안 팝 부문에 출품할 시, 본상 경쟁이 불가하다는 추측도 반박했다. "아시안 팝, 재즈, 컨트리와 같은 장르 부문에 음악을 출품한다고 해서 일반(General Field) 부문 출품이나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지난 29일 개인 SNS 계정에 일제히 "우리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보이콧 이유를 설명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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