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미니 4집 'NEW WAV'는 23주차(2026.05.31~2026.06.06)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 판매량은 100만1974장으로, 네모 앨범을 포함한 누적 판매량은 101만7219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한·일 주요 음반 차트 4관왕을 달성했다. 국내외 시장을 가리지 않고 고른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전작 미니 3집 'LOVE PULSE'에 이어 2개 앨범 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단순한 팬덤 규모를 넘어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트레저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성과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일본은 물론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음악 시장 전반에서 꾸준한 수요가 확인되며 글로벌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
음악적 변화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레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 전곡을 힙합 장르로 구성하는 과감한 시도에 나섰고, 첫 영어 타이틀곡 'IF I'를 내세워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도전은 글로벌 팬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이번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음반 판매를 넘어 각종 글로벌 지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NEW WAV'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13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IF I'의 뮤직비디오 역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개 직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팀 자체 최단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음반 판매와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사례가 쉽지 않은 만큼 트레저의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음반과 음원, 화제성을 모두 잡은 컴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레저는 음악방송 활동도 이어간다.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핸드마이크 라이브를 앞세운 퍼포먼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포인트 안무 챌린지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미니 4집 'NEW WAV'에는 타이틀곡 'IF I'를 비롯해 'ZOOM ZOOM', '난리나(NALLY-NA)(HYUNHAYO)', 'DANGER'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IF I'는 미니멀한 비트 위 에너지 넘치는 래핑을 더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곡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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