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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M] 엔플라잉 붐은 온다

기사입력2026-02-23 10:06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비상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의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두 프런트맨 이승협과 유회승이 작사·작곡한 '플래시백(Flashback)'이 발매 5년 만에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리며 리스너들의 귀를 홀리고 있다.


시작은 SNS였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중심으로 '플래시백'의 라이브 영상이 바이럴 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유회승의 절절한 감성과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 지나간 미운 시절을 후회하면서도 결국엔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새해 분위기와 맞물리며 대중을 절로 음원 플랫폼으로 이끌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설 연휴 끝무렵부터 입소문을 타던 '플래시백'은 멜론 음원 차트 '록/메탈'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의 시작을 알렸고, 19일 일간차트 770위, 20일 575위, 21일 492위 등 매일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플래시백'의 역주행이 더 놀라운 이유는 이 곡이 발매된 지 5년이 지났을 뿐 아니라 첫 정규 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수록곡이라는 점. 일반적으로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은, 심지어 마지막 자리에 위치한 트랙은 팬이 아니라면 외면받기 마련이다. 앨범 정주행을 하더라도 가장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트랙이기 때문. 이에 대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은 팬들을 위한 팬송을 정규 앨범 가장 하단에 배치하곤 한다. 이 가운데 '플래시백'은 오직 곡에 담긴 진심만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리스너의 마음에 닿는데 성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엔플라잉이 데뷔 6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라는 점에서, 엔플라잉의 데뷔 10주년에 맞은 상승세라는 점에서 이번 역주행은 더 의미가 깊다. 엔플라잉은 데뷔 초 내놓은 '옥탑방'으로 주목받은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2년 만의 완전체 신곡 '만년설'로 6년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더니 이번엔 음원 차트에서 뚜렷한 상승 곡선을 보여주며 엔플라잉의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플래시백'의 역주행에 힘입어 '블루 문(Blue Moon)', '파이어플라이(Firefly)',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Into You)' 등의 숨어 있던 명곡들도 다시금 주목받으며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엔플라잉의 비상은 지금부터다. 날개를 펼치고 본격적으로 날아오를 엔플라잉의 희망찬 비행을 함께 지켜보길 추천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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