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한글자막] 바비 킴에게 대구사이버대학 음원 수익을 묻다" 영상에서 바비킴은 MC 이용주, 김민수, 곽범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논란이 된 비행기 사건을 언급했다.
MC들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바비킴은 "요약하자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며 "비즈니스 티켓을 샀는데 이코노미석에 앉혔다"고 말했다. 이어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되었고, 어느 순간 기억을 잃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며 "그리고 다음 날 뉴스에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진행자 이용주는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다면 억울할 수 있다"고 말했고, 곽범 역시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니까 사과드리고 싶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비킴은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항공사의 발권 실수로 좌석이 잘못 배정돼 승무원과 갈등을 빚은 뒤,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법원은 바비킴에게 벌금 400만 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한편, 1973년생인 바비킴은 2022년 6월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피식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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