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원작자 이진주 작가가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의 개봉을 기념하는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스트릿 경기'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경쟁과 성장을 담아낸 스포츠 영화.
원작 [달려라 하니] 40주년 첫 극장판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이진주 작가의 친필 메시지에는 원작 주인공 '하니'와 이번 극장판의 새로운 주인공 '나애리'의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스케치와 함께,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길을 끈다. 특히 작가 특유의 원작 그림체가 그대로 살아 있어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감동과 향수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진주 작가는 "만화 연재와 TV 애니메이션을 거쳐 극장판으로 선보이는 것이 꿈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이번 극장판이 자신의 오랜 소망이었음을 전하며, "늘 미안했던 '나애리'에게 이제야 빚을 갚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진주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기와 서로를 감싸는 우정, 그리고 세상을 아우르는 사랑의 메시지가 전 세대 관객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40년 만에 찾아오는 국민 애니메이션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이번 극장판은 명랑하고 당찬 러너 하니와 오랜 숙적 나애리, 여기에 새로운 다크호스 주나비까지 합류해 한층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원작에서 '악역'으로만 소비됐던 나애리의 숨겨진 서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은 ㈜플레이칸이 기획·제작·시나리오·프로듀싱·음악을 총괄했고, ㈜스튜디오고인돌·㈜레드독컬처하우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더블유에이지·㈜스튜디오애니멀 등이 공동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자 이진주 작가의 친필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오는 10월 7일(화) 추석 연휴 개봉.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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