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인턴 촬영 예정인 최민식'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촬영 현장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최민식은 여러 스태프들이 오가는 현장에서 날렵한 인상을 풍기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특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영화 '파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와 달리 뚜렷하게 살이 빠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허준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맨 끝줄 소년' 촬영 종료 인증샷을 올렸을 때도 최민식은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 반응은 뜨거웠다. "드니로 옹이랑 비슷해졌다", "살 엄청 빼셨네", "교수님 느낌 난다", "파묘 때랑 완전 다르다" 등 외모 변화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일부는 "인턴 배역에 찰떡이다", "배우의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호평했다. 다이어트 비결을 궁금해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최민식은 현재 영화 '인턴' 한국 리메이크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원작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호흡을 맞춘 미국 영화로, 은퇴 후 새롭게 인턴으로 사회에 뛰어든 시니어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최민식은 이 중 드 니로가 맡았던 배역을 연기한다. 여주인공 역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최민식의 몸매 변화와 배역 준비 과정은 단순한 외모 관리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곰돌이 같을 때도 멋있었지만, 지금은 더 날카롭다", "역시 대배우의 책임감"이라는 반응 속에, 그의 차기작 '인턴'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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