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이수지와 iMBC연예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수지는 올해 예능 '직장인들'을 시작으로, 'SNL 코리아' 시즌7를 비롯해 드라마 '신병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쿠팡의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날 이수지는 '극성맘'을 캐릭터로 희화한 제이미맘이 배우 한가인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오해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창작자로서 콘텐츠나 캐릭터를 만들 때 오해를 받으면 아쉬움도 있고 미안함도 든다. 신경 쓰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특정인을 겨냥한 건 전혀 없다. 오해를 산 부분이 분명 있다. 고민하고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이청아의 일상을 패러디했다는 오해를 샀던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특정인 패러디가 절대 아니다. 진짜 이탈리아 가서 놀기만 하기 뭐해서 마구 찍어본 거다. 오해가 있길래 스스로 영상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역할 만들 때 그런 부분을 가장 신경 쓴다. 누군가 떠오르지 않도록. 정제가 많아지면 웃음을 만드는데 제약이 생긴다. 조절하는 게 관건"이라며 "유튜브 채널 가장 앞부분에 특정인물 겨냥한 게 아니라는 말이 나와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하다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2013년 개그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주역을 맡은 황해가 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의 눈에 들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슈블리맘, 제이미맘 등 부캐릭터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씨피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