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라며 한 구옥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해당 건물에서 찍은 자신의 유년 시절 모습, 그리고 철거되고 있는 건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추성훈은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 작은방 2개.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 추억이 가득 담긴 가장 좋아하는 장소. 힘들 때면 이곳으로 와 초심을 찾았다. 나에게는 최고의 장소였다. 하지만 없어졌다. 건물이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사라질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에 무언가가 없어졌다는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스스로를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길 것"이라며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나다. 여러분도 시간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지난 2013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추사랑 아빠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추성훈은 최근 유튜버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마초맨' '아죠씨'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2030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추성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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