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의 대표변호사가 김새론의 유족을 대변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변호사는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합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늘의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상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사진을 보내며 "귀엽다"고 말했다. 이에 김새론은 "♥쪽"이라고 답했다.
김수현은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말했고, 김새론은 "나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어"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현은 "보고 싶어. 안 보고 싶겠어"라는 답장을 보냈다. 또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꿀잠 잘 것 같아"라는 문자를 보내며 "1년 정도 걸리려나. 3년?"이라고 재촉했다.
고인은 "1년도 너무한데 3년이라니"라고 전했고 김수현은 "1년도 너무해? 6개월?"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새론은 "하고 싶을 때 할 거야 그런 거 없어"라고 답했다.
부지석 변호사는 "그 이상의 관계를 요구한 걸 알 수 있다. 김수현에게 묻고 싶다.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재구성된 메시지였다. 변호인은 "원본이 있으며 개인정보가 들어있어 재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故 김새론의 모친과 친자매처럼 지내온 A씨(이하 故김새론 이모)의 폭로와 김수현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작성한 입장문을 공개한 가세연은 실제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와 맞물린 김수현의 군 복무 중의 편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추가적인 사진 공개에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iMBC연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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