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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안고 잠들고파"

기사입력2025-03-27 13:56
배우 故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이 생전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의 대표변호사가 김새론의 유족을 대변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변호사는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합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늘의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상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사진을 보내며 "귀엽다"고 말했다. 이에 김새론은 "♥쪽"이라고 답했다.


김수현은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말했고, 김새론은 "나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어"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현은 "보고 싶어. 안 보고 싶겠어"라는 답장을 보냈다. 또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꿀잠 잘 것 같아"라는 문자를 보내며 "1년 정도 걸리려나. 3년?"이라고 재촉했다.

고인은 "1년도 너무한데 3년이라니"라고 전했고 김수현은 "1년도 너무해? 6개월?"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새론은 "하고 싶을 때 할 거야 그런 거 없어"라고 답했다.

부지석 변호사는 "그 이상의 관계를 요구한 걸 알 수 있다. 김수현에게 묻고 싶다.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재구성된 메시지였다. 변호인은 "원본이 있으며 개인정보가 들어있어 재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故 김새론의 모친과 친자매처럼 지내온 A씨(이하 故김새론 이모)의 폭로와 김수현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작성한 입장문을 공개한 가세연은 실제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와 맞물린 김수현의 군 복무 중의 편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추가적인 사진 공개에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iMBC연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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