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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인천공항서 사라진다…홍보대사 계약 종료→배너 철거

기사입력2025-03-27 10:53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그룹 뉴진스를 교체하기로 결정, 새로운 홍보대사 물색에 들어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뉴진스와 계약을 종료하고 입국장에 걸려있던 사진 배너를 철거했다.

앞서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3월 22일 뉴진스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뉴진스는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며 문화·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라며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과 해외여행자들에게 고품질의 통관 서비스와 불법 물품 단속 등 관세 행정에 대해 국민 공감을 유도하고 홍보하는 데 적합하여 뉴진스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법원으로부터 독자 활동 금지 결정을 받았고, 이 결정으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인천공항세관 측은 뉴진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 새로운 홍보모델 후보군을 모색하는 절차를 밟는 중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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