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지춘희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지춘희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박경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내가 제작발표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동안에 그 분이 아직 작품을 안 하셔서 직접 보질 못했다"라며 실제로 원빈을 한번도 본 적이 없음을 알렸다. 전현무도 "연예인들 중에서도 원빈을 본 사람이 없어서 전설의 용이라는 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지춘희는 원빈, 이나영 부부와 여행을 같이 다닐 정도로 친분이 있다며 "원빈이 연기를 안 하는 건 아니고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고르는 것 같더라"며 원빈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깜짝 영상 편지가 도착했는데 바로 원빈의 아내 이나영이었다. 그는 "이렇게 인사드려서 놀라셨을 것 같다. 혹시라도 선생님이 긴장하고 계실까봐 응원 차 인사를 드린다. 이번에도 역시나 새로운 아이디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선생님만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을 보면서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우리도 많이 배우고 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함께 해주시길. 선생님 사랑한다"라는 말을 영상으로 전했다.
한편 원빈은 2010년 공개된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 간 신작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이미 방송된 '불가살'의 출연을 두고 한바탕 출연설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마저 출연설도 나오지 않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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