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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개훌륭' 프로그램의 장수 가능성을 점쳤다.

9월 19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는 '개훌륭' 마을 특집 제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경규는 '개훌륭' 마을의 사연을 접하며 "이 건물에 14가구가 살고 있는데, 14가구가 평균 2마리를 키운다고 봤을 때 28마리다. 반려 가구의 약 30%가 고민견이라고 치면 전국에 500만 마리가 있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20년은 더 이 프로가 방영되면 그런 개를 줄일 수가 있는 거다. 그런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다"며 방송 장인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