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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18살 연하男 만나는 50세 女, "둘이 좋은걸 어떡해"

기사입력2023-09-18 20:44
서장훈과 이수근이 18살 연하남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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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니 무물보가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이혼한지 20년, 사랑을 포기한 채 평범한 삶을 살던 제게 다시 한번 심장을 뜨겁게 뛰게 해준 사람이 생겼다. 서로의 대학원 과제를 도와주다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를 보는 사람들은 모자 관계로 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올해 50살인 의뢰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남자는 18살 연하로 올해 32살이라고. 의뢰인은 "폐경이 온 이후로 관절염 등 몸이 안 좋아지자 비싼 약을 지어온 남자친구를 보니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고 결국 우리는 헤어졌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정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 중이다. 연하남의 미래를 위해서 놓아줘야 하는게 맞겠죠?"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50이면 한창일 나이인데.."라고 고개를 저었다. 서장훈 역시 "사회적 편견 중 하나가 여자가 나이가 많은 경우 생소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두 사람이 좋은걸 어떡하겠냐. 다른건 잘 맞는데 나이 때문에 헤어진다? 이건 다시 한번 생각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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