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다은이 프리랜서 선배 이정민, 박은영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다은은 이정민, 박은영과 브런치를 즐겼다. 박은영은 정다은에게 "프리하니까 좋냐. 아주 너무 프리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정다은은 "좋은건 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있다. 회사에 있을 땐 기존 방송에서 골라야했지 않나. 지금은 못할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조우종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이다. 그것도 안된다. 상상을 너무 하면 안된다"라고 고개 저었다. 조우종의 말에 MC 서장훈은 "조우종이 그동안 느낀게 많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은은 "뭐 사업을 하거나 여러 방송을 하기도 하지만, 저는 퇴사하고 한 게 있다. 웹소설 썼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정민은 "소설 쓰고 있네. 왜 이러니?"라고 황당해했고, 박은영은 "소설은 아무나 쓰냐"라고 팩폭을 날렸다.
정다은은 "제가 퇴사와 동시에 마냥 꿈만 꾼건 아니다. 그 중 하나가 웹소설을 쓰는 작가의 꿈이다. 현대 판타지라는 분야다. 현실을 좀 녹여야 판타지가 공감을 사더라. 귀신이 보이는 아나운서를 주제로 쓰고 있는 웹소설"이라고 설명했다.
제목은 '아나운서가 동방신기를 가짐' 이라고. 정다은의 제목 발표에 모두의 표정에 '물음표'가 붙었다. 조우종 역시 "제목이 좀 기네"라고 의아해 하자, 정다은은 "요즘 웹소설 트렌드가 문장형이다. 나도 트렌드에 발 맞춰야 한다. 그래서 저도 '아나운서가 동방신氣를 가짐'이라고 지었다"고 웃었다.
조우종은 "크게 경제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라며 "원제는 '기싱꿍꼬또'였다. 본인도 해놓고 이상했는지 제목을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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