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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표 병환으로 사망, 오늘 발인

기사입력2023-08-14 07:35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맏며느리를 연기한 이경표(61세)가 12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90년대에 큰 사랑을 받은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놀부' 황민달의 맏며느리 박혜숙을 연기한 이경표는 1980년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KBS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하늘아 하늘아' '어머니' '이화에 월백하고' '여심' '행복전쟁' 등의 드라마와 '빨간 하이힐' '반노' '너무합니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이경표는 2007년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하였다.

2020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화장품 사업을 하는 중이라 근황을 밝힌 것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경표의 배우자는 1970년대에 활약했던 포크듀오 '그린 빈스'의 멤버 박재정이며, 박재정은 작곡가 박시춘의 막내였다.

이경표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늘(14일) 오전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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