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7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남주 양은 김종국 씨한테 혼났다고 하더라. 왜 혼났냐?"라고 묻자 김남주가 "완전 혼난다.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데 유산소운동만 하고 간다고 혼나고 PT 받다가 잠깐 쉰다고 혼난다. 그래서 그 시간대 피해서 가려고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가 "종국 씨가 그 정도로 애정이 있는 거다. 그렇게 헬스만 하는 사람 좋아하냐?"라고 묻자 김남주는 "너무 좋다. 허튼 짓 안 하고 헬스 열심히 하니까 좋다"라고 답하고 "허튼 행동은 예를 들면 과한 음주나 다른 데 가서 연락이 안 되거나 그런 거다. 연락이 두절되어도 헬스장에 가면 있을 것 같으니까. 헬스남 좋다"라고 설명했다.
"초롱 양은 국회에 입성했다는데 무슨 얘기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박초롱은 "제가 요즘 투잡을 하고 있다. 국회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콘텐츠로 국회 안에 있는 다양한 부서의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지가 "제가 방송을 봤는데 저희랑 있을 때는 첫째 언니인데 어디에 인턴으로 가니까 막내더라"라고 말하자 박초롱이 "제가 사회생활을 에이핑크 말고는 처음 하는 거라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주눅도 들고 막내가 될 수밖에 없더라"라고 전했고 정은지는 "진짜 애기 같더라.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구나 느꼈다"라고 응수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오하영에게 박명수가 "손흥민 선수 만난 적 있냐?"라고 묻자 오하영은 "있다. 인터뷰를 한 적 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 영광스러웠다"라고 답하고 "그런데 악수를 못했다. 그걸 놓쳤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사진캡쳐 KBS박명수의라디오쇼 인스타그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