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몸짱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권상혁)의 자기 자신과의 싸움, 일명 미러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해기는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폼이 떨어졌다" "왜이렇게 못먹냐"는 등 조회수가 적게 나온 영상의 댓글들을 살펴봤다. 직원이자 상해기의 누나인 권유영 씨는 "지난달에 조회수가 조금 절었다. 대표님이 저한테 '조회수 버는 돈 월급으로 다 나간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상해기는 "평균적으로 7일이 지났을 때 30만 회를 넘기면 직원들 월급 줄 수 있겠구나 하는데 이렇게 나오면 저는 굶어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직원이 "1000원 비빔밥은 대표님이 하자고 한 것 아니냐"고 되묻자, 상해기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시라"라고 말을 차단했다.
그리고는 썸네일과 키워드가 잘못됐다며, 촬영을 해야겠다고 말해 직원들을 당황케 했다. 한 가지 메뉴 먹방을 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상해기는 "체저치즈돈까스 3kg짜리 먹었던걸 찍어보자"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 일명 미러전을 찍자고 했다.
그러자 상해기의 누나는 "찍은지 얼마 안됐는데 그걸 또 하냐. 시청자 입장에서 봤던 걸 또 보고 싶겠냐"라고 말하자, 상해기는 "조회수를 위해선 그걸 찍어야 한다. 그럼 뭐가 찍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남매 싸움이 발발돼 직원들이 눈치를 봤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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