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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원빈·현빈과 남다른 친분 자랑…"현빈은 부조금 빌려주기도" [소셜iN]

기사입력2023-02-12 10:21
배우 이시언이 원빈, 현빈 등 톱스타들과의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시언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이시언 술터뷰'라는 제목으로 만화가 기안84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시언에게 "형은 어쩜 슈퍼스타들이랑 인맥이 있냐, 원빈 형님이랑 친하잖아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이시언은 "원빈 형이랑 친하지는 않고 이 이야기는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소속사와 재계약을 할 때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잘 돼서 대표님이 불안했는지 영화 '깡철이' 촬영장소인 부산에 원빈 형님과 왔다"그때 원빈 형님이 '우리 한번 도와주시죠'라고 해서 지금까지 여기(소속사)에 있다"라고 원빈과 인연을 밝혔다.


이를 들은 기안84가 "그러고 나서 원빈 형님은 다른 기획사로 가지 않았나? 근데 왜 형을 잡은 거예요?"라고 묻자 이시언은 "너라도 있어라(라는 뜻)"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이시언은 "승헌이 형이랑도 친하고"라는 기안84의 말에 "아~ 승헌씨"라고 농담을 던지며 송승헌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두 사람은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현)빈이랑은 안 본 지 오래됐다. 드라마 '친구' 촬영하다 선배님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내가 부조할 돈이 없었다. 김민준 형님과 현빈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있었는데 현빈이 5분 뒤 나오더니 봉투를 주더라. 그때 '빌려줄 테니 너 잘 되면 나중에 줘'라면서 20만원을 줬다. 그때 너무 감동 받았다"고 현빈의 미담을 전하면서도 기안84의 "그래서 갚았냐"는 질문에 "그 뒤로 못 봤다. 아직 안 갚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박혜인 | 유튜브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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