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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영숙 “상철 마음이 거품인가?”…정숙→현숙 오열(나는 SOLO)

기사입력2022-12-01 02:18
‘나는 솔로’ 11기 솔로녀들의 눈물이 예고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수) 방송된 SBS PLUS·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73회에서 11기 솔로남녀들이 랜덤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솔로녀들은 모여앉아 랜덤 데이트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영자가 “광수님이랑 어땠어?”라고 묻자, 정숙이 “좋았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정숙은 “감정이 많이 소용돌이친 느낌”이라고 전했다. 차를 타자마자 눈물이 계속 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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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계속 긴장했는데 진짜 편안하게 해주니까”라며 광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0표와 거절의 연속에서 광수의 칭찬을 듣자마자 울컥했다고. 정숙은 “식당가는 내내 눈물이 계속 나는 거야”라며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영숙이 “원하던 사람이지 않나?”라고 하자, 정숙은 “이성적인 건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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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와 데이트한 현숙은 “너무 재밌었다. 확신의 영호”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영자는 “확실해진 걸 축하해”라고 전했다. 현숙은 “영호님은 너무 적극적이었다. 영수님은 차분하고 잔잔한 호수 같은 사람인데, 정말로 잠겨버릴 것 같더라”라며 영호를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영숙은 “내가 본인한테 적극적으로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더라”라며 영수에게 들은 상철의 말을 전했다. 이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렇게 하니까 상철님이 나한테 이 정도로 해주는 건가? 내가 안 다가가면? 상철님 마음 지금 거품인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를 본 MC 이이경이 “나만 다가가는 느낌이 제일 슬프다”라며 공감했다. 방송 말미 영숙, 정숙, 현숙 모두 눈물 흘리는 모습이 예고돼 74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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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PLU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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