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한동화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사과장 국진한 역할을 연기한 진구는 "새로 부임한 수사과정이다. 외골수고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보니 베테랑이지만 저보다 계급이 낮은 김택록 형사를 만나며 재미있는 케미와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있다가 '친구'를 찾기 위해 공조하게 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진구는 "이 역할을 준비하며 많이 외로웠다.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는데 대본을 보니 둘이 공조하는 장면이 재미있겠다 싶더라. 선배님의 심리적 연기를 배우고 호흡 맞추는게 재미있었고 딱히 힘든건 없었다"라며 배운게 많은 현장이어서 좋았다고 했다. 그러며 "멜로를 많이 안해봤는데 여주인공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눈빛으로 이성민 선배를 바라봤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진구는 "저희 말도고 정말 많은 선배들이 출연하시는데 그 장치가 너무 재미있다. 실제 시청자가 볼때도 매 회 의심의 인물이 바뀔 것 같다."라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진구는 "저도 이성민 못지 않게 힘들었고 촬영 끝나고 병원을 갔었다. 무릎이와 종아리 뼈를 다쳤다. 구두를 신고 아스팔트를 3일간 뛰니 힘들더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진구는 "전작에서는 부부로 경수진과 연기해서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씩씩해져서 돌아왔더라. 체력이나 캐릭터 준비가 많이 되어 있더라"라며 경수진과의 재회를 이야기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로 10월 26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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