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보가 지인의 집에 머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0월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이상보의 근황을 취재했다.
이상보는 가평 수상스키 감독인 지인 김재욱 씨가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머무르고 있었다. 가족이 없는 이상보를 걱정해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해줄 생각으로 이곳으로 불러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마주 앉아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며칠 되지 않았다고. 보호자인 지인 김재욱 씨는 "처음에는 심각했다.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다"고 돌이켰다. 이상보는 "나도 거울을 못 봤다. 한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물 마시고 커피 마셨다"고 했다.
이어 "이런 얘기가 좀 뭐하지만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 봐 불러들였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털어놨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상보. 그는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유치장에 갇혔고, 유치장 밖 TV에서 자신이 마약 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시인을 했다는 보도를 보게 됐다.
유치장에서 52시간 있다 풀린 후 가평으로 오게 된 이상보. 그는 "밤에 거의 도피성으로 와서 뭘 챙겼는지도 모르겠고 큰 백이 있길래 다 챙겨서 왔는데 작지만 지낼 만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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