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영 감독은 "'동감'은 99년을 사는 '용'과 2022년을 사는 '무늬'가 HAM을 사용해 교감하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그러며 "영화를 시작할때 가을 개봉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관객을 만날 기분에 많이 설레고 있다"라며 개봉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원작 영화에 비해 남녀의 시대가 바뀌어 설정한 것에 대해 서은영 감독은 "그래서 이 영화를 하게 된 것이다. 처음 제안이 왔을때 남녀를 바꾸자고 했었고 첫사랑이 바뀌어도 잘 될것 같았다"라며 주인공 성별을 바꾸어 리메이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은영 감독은 "원작에서의 아련한 사랑이나 추억도 좋았는데 현재의 관객들이 조금 다르게 느낄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감정보다는 보편적인 코드를 많이 섞었다."라며 원작과 달리 성장, 공감 드라마 형식을 갖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동감'은 11월 16일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