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곽범, 박기영, 민서, 경서, 서기가 출연했다.

25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골때녀' FC발라드팀 박기영, 민서, 경서, 서기가 '특선라이브' 코너에서 노래를 선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축구를 왜 이렇게 잘하시는 거냐? 아까 서기 씨한테 물어봤더니 이유가 있더라"라고 말하자 서기가 "친오빠가 위에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구기운동을 많이 했다. 취미로. 오빠를 따라다니며 운동하는 게 너무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요새도 오빠가 연습을 시키냐?"라고 묻자 서기는 "그건 아니고 오히려 아버지가 수비수 해주시고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경서가 "저도 서기랑 비슷하다. 서기도 초등학생 때 남학생들이랑 축구를 했다고 하는데 저도 맨날 그랬다. 한달 정도 동아리 축구클럽도 잠깐 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한다"라고 말하고 "섭외가 온 건 아니고 '골때녀'에서 발라드팀 신생팀을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했다. 심지어 서기랑 같이 오디션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전에 축구를 한 번도 안 해봤다는 민서는 "축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다. 아예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고, 박기영은 "저는 TV를 안 봐서 '골때녀'라는 프로그램 자체를 몰랐다. 제가 봤을 때는 누가 있었는데 빠진 것 같다. 4월 27일에 우리 상견례를 했는데 제가 22일에 제작진을 만났고 그날 거의 끌려갔다. 누구누구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고 엄마 역할이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라고 밝혔다.
박기영은 "처음에는 저보고 감독을 하라는 건 줄 알았다.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설마 선수로 생각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실 축구는 2002년 월드컵 레전드분들과 손흥민 선수, 거기까지 밖에 모르고 11명이 하는지도 몰랐다"라며 "감독님이 워낙 훌륭하시다. 정말 젠틀하시고 장인이시다. 제가 축구를 접한 지 이제 4개월 정도 됐는데 해보니까 축구는 예술이더라.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축구의 역사부터 공부하고 이제는 거의 박사다. 이 모든 것을 감독님이 가르쳐주셨다. 너무 좋으신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