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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설아, '최고의 고양이 집사 아이돌' 1위(아이돌챔프)

기사입력2022-08-24 10:00
우주소녀 설아가 최고의 고양이 집사 아이돌 1위에 선정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아이돌챔프'(IDOL CHAMP)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최고의 고양이집사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동물권행동 'KARA(카라)' 기부 투표를 진행했다. 애묘인으로 유명한 아이돌 13인이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경쟁 끝에 총 181,856표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중 44.72%의 득표율로 81,328표를 얻은 우주소녀 설아가 '최고의 고양이집사 아이돌' 투표 1위에 선정되었다.

우주소녀 설아는 실제 고양이를 반려하는 집사로서, 아이돌 대표 애묘인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설아는 연습생 시절, 어미고양이 없이 집 앞에서 홀로 우는 아기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그 고양이는 흰 양말을 신은 것 같은 발 모양 때문에 '양말'이로 불리게 됐고, 올해로 7살이 됐다. 설아는 반려묘의 SNS 계정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여러 방송을 통해 고양이 구조와 입양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애묘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설아는 도도하게 느껴지는 차가운 비주얼로 고양이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우주소녀 대표 냉미녀로 꼽히는 멤버지만, 실제로는 웃기고 엉뚱한 모습으로 오히려 동생들에게 챙김을 받는 맏언니다. 하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카리스마 있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구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게 설아는 팬클럽 '우정'의 열렬한 지지 아래 '최고의 고양이집사 아이돌' 1위로 선정되었다. 투표를 주최한 아이돌챔프는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설아의 이름으로 동물권행동 카라에 124,107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길고양이 건사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결과는 아이돌챔프 앱과 동물권행동 카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응원을 넘어, 반려묘를 사랑하는 스타의 마음을 본받아 또 다른 고양이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한 우주소녀의 팬덤 '우정'. 최근 많은 팬덤에서 기부를 이어오며 건전한 팬덤 문화를 구축하는 가운데, 우정 역시 그 중심에서 선한 영향력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설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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