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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카터' 위해 7kg 벌크업, 저 포함 액션팀의 알몸 사우나 액션신 기억에 남아" (컬투쇼)

기사입력2022-08-04 15:17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곽범, 주원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주원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8월 5일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카터'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황치열이 "잘생긴 기분은 어떻냐? 저희가 느끼는 감정과 다르지 않을까?"라고 묻자 주원은 "똑같을 것 같다. 메이크업 하고 나면 자신감이 좀더 생기고 안 했을 때는 좀 그렇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원은 영화 '카터'에 대해 "카터라는 요원의 이야기다. 카터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깨어나는데 귀에서 계속 의문의 목소리가 들린다. 의지할 곳이 없으니까 그 여자의 지시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그런 영화다"라고 소개하고 "어떤 장치 때문에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 카터 이미지를 보며 스페셜 DJ 곽범이 "지금보다 몸이 더 커보인다. 벌크업을 하신 거냐?"라고 묻자 주원이 "이때 7kg 정도 벌크업을 했다. 체지방과 같이 키운 상태다"라고 답했고, 황치열이 "역할 때문에 머리도 짧게 치신 거냐?"라고 묻자 주원은 "역할 때문에 짧게 자르고 뒤에 수술자국이 있어서 거기를 매일 면도했다. 혹시나 스포가 될까봐 6개월 동안 벙거지모자만 쓰고 다니고 SNS도 일절 안 했다"라고 밝혔다.


곽범이 "예고편을 저는 이미 봤는데 액션이 어마어마하더라"라고 말하자 주원이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마 이런 액션은 없었을 것이다. 보시면 다 놀라실 거다"라고 말하고 "영화가 2시간 좀 넘는데 그 시간 동안 한 번도 카메라 무빙이 멈추지 않는다. 길게 액션신을 하면 5분 이상도 하고 중간에 NG가 나면 처음부터 찍어야 될 상황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원은 "촬영 전에 3~4개월 정도 액션 연습을 했다"라며 "저희 영화가 2시간짜리면 1시간 반은 액션이다. 그래서 원래 액션신을 찍으면 촬영장에 가서 그 합을 외우거나 하는데 이건 그렇게 할 수 없는 분량이라 그 전에 3달 넘게 그 합을 외우는 작업을 계속했다"라고 전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주원은 사우나 액션신을 꼽으며 "저를 포함한 액션팀들이 다 알몸 상태로 싸운다"라고 답했고, 이에 황치열이 "여기 1:100이라고 적혀있다"라고 말하자 주원은 "100은 확실하지 않은데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각시탈' 등 수많은 작품에서 만났던 액션팀을 이날 다 만났다. 인원이 부족해서 다른 팀에서 데려와야 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운 DJ 김태균 대신 황치열과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아 '컬투쇼'를 진행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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