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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수학이 필요한 이유? 모든 물건, 수학 없으면 못나왔다" (집사부일체)

기사입력2022-07-24 19:22
공학박사 곽재식이 2월 29일, 윤년에 대해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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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호기심 일체'로 진행된 가운데 호기심 박사 곽재식과 어린이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해주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한 어린이의 '수학은 왜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에 김동현 역시도 "수학이 왜 필요한거냐"고 곽재식 박사에게 물었다.

곽재식은 "세상에서 좋아 보이는 물건들은 수학이 없었다면 다 못나왔다. 하나 증명해보겠다. 달력이 있지 않나. 1년이 365일이고,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게 1년이지 않나. 지구가 태양을 365일 딱 맞춰서 돌까요? 그럴리가 없다. 지구가 사람이랑 짠 것도 아니고"라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1바퀴를 도는데, 365일하고 6시간이 더 걸린다. 한 해가 끝나고 제야의 종을 치지 않나. 그때 지구는 한 바퀴를 다 돌지 못한거다. 1년을 365일로만 고정해두면 나중에는 시간이 점점 밀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영은 "아 그래서 2월 29일이 4년에 한 번 씩 있는거구나"라며 깨달았다. 곽재식은 "4년 마다 오는 2월 29일이 바로 그 6시간 때문이다. 그게 윤년"이라며 "이게 수학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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