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미자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 스튜디오에서 박수홍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미자는 해당 사진에서 박수홍, 최은경 나아운서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이 사진에서 박수홍은 유독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미자는 " "#결혼 3달 차 동치미 3번째 출연. 오늘 좀 과감하게 입어봤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핑크색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함께 모습을 보인 박수홍의 모습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수홍은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홍 씨와의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박수홍의 가족 이야기가 자세하게 보여졌던 MBC '실화탐사대'의 경우 해당 방송주 비드라마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출연자 화제성에서 박수홍이 전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이날 미자가 찍은 사진의 방송분인 16일 방송에서도 박수홍의 발언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16일 박수홍은 가족과의 분쟁 당시를 언급하며 "자책의 끝까지 가서 나는 죽어야 하는 존재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산행을 했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재의 아내가 내가 연락이 안 되니까 슬리퍼 차림으로 손전등을 들고 산에 올라와 나를 찾아냈다. 나한테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죽으면 자기도 죽을거라고 하더라. 그런 여자친구에게 '너도 내 돈보고 나 이용하려는 거냐'고 했었다. 죽을까봐 걱정하는 사람한테 왜 그러냐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러며 "그땐 미쳐있었으니까 '너는 목적이 뭐냐'며 밀어냈는데 시간이 지나서 아내개 그때 내가 진짜 죽을까봐 무서웠다고 이야기 했었다. 장인 어른이 결혼을 반대헀었는데 아내가 완강하게 나갔고 그래서 결혼할 수 있었다. 정말 저를 살리려고 한 사람"이라며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인생에서 다홍이와 와이프를 만난 게 내 인생을 살려준 존재. 이건 진심이고, 할수 있는 한 잘 살거다. 물론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여곡절이 있지만 이렇게 밝고 긍적적으로 불운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박수홍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더욱 관심을 보이며 응원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미자인스타그램,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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