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영탁, 김희재가 함께 한 가운데 ‘전영록 가요제’가 펼쳐졌다.
장민호는 전영록의 등장에 “선배님의 데뷔 50주년에 가요제를 열게 돼 더 뜻깊다”라며 반겼다.
이에 전영록은 “‘혜은이 가요제’를 보고 바로 혜은이에게 전화를 했다. 혜은이가 제작진 전화가 갈 거라고 했는데 정말 전화가 왔더라. 정말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붐이 “만능 엔터테이너의 원조시다. 가수부터 배우, 자작곡까지 종합 예술인이다”라고 하자 장민호는 “청청패션의 선두주자시다”라며 노래부터 패션까지 남달랐던 전영록의 과거를 떠올렸다.
전영록은 자신의 노래뿐 아니라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나를 잊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을 만든 것으로도 알려졌다.
장민호가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 수가 284곡이다”라고 하자 전영록은 “곡을 쓰고 싶어서 쓴 적은 없었다. 내가 요리한 곡을 저분이 맛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지은이 “저도 맛보고 싶어요”라고 하자, 전영록은 “오늘 우승자에게 곡을 드리겠다. 노래는 안 보고 안 듣는다. 원래 잘하니까.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들었느냐를 보겠다”라고 말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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