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출연진들이 연인에 대한 질투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웹소설 스타 작가를 꿈꾸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웹소설 작가를 꿈꾸며 예쁜 만남을 이어오던 커플. 여자친구가 먼저 웹소설 계약에 성공했고,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기뻤지만 점점 씁쓸해졌다.
여자친구는 지금껏 남자친구와 함께 쓰던 작업실에서 나와 부모님이 마련해준 새 작업실에 들어가겠다고 급작스레 선언했다. 그리고 계약의 기쁨에 취해 끊임없이 술 약속을 잡는 등 들뜨고 바쁘게 지냈다. 반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달리 나아지는 게 없는 듯해 답답해했다.
김숙은 "개그맨 시험 쳤을 때 붙으면 너무 기뻤지만 전 들어가서 7년간 무명이었다. 이제 시작이라는 걸 모르는 것"이라며 여자친구의 들뜬 태도를 꼬집었다. 주우재 또한 "웹소설 작가가 됐으면 일을 하고 누려야 하는 것들이다"고 공감했다.
서장훈은 "같이 쓰던 작업실인데 자기 계약했다고 나가겠다는 데부터 정 떨어질 것 같다"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계약했을 때 마음은 어땠을까? 진짜 사람이라면 기쁨이 95%라고 본다. 그런데 인간이라면 질투도 5% 정도 있을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곽정은 또한 "인간이라면 내가 내 배우자 만큼 성공하지 못 했을 때 질투심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양심을 걸고 생각해 보니 질투심이 49% 정도다. 51% 기쁨이 크긴 하지만 49%는 질투라기보다는 이상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곽정은은 "내가 부족한가 하는 압박감인 거 같다"며 공감했다.
한혜진은 "사회적 나는 95%일 것 같은데 인간적으로는 반반일 것 같다. 반은 되게 안쓰러운 나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연애 고민남녀들에게 외치는 단호한 이별 진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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