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금)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34회에서 아이콘(iKON) 멤버 바비, 구준회, 김동혁이 고민 상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은 히트곡 ‘사랑을 했다’ 활동 당시 행복했는지 물었다. 바비는 “하나도 좋지 않았다”라고 하며 기쁨을 느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바비가 깊은 자기애적 손상을 받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셋 중 바비의 불안감이 가장 걱정된다는 것.
김동혁은 지난해 바비의 갑작스러운 결혼 고백을 듣고 말없이 안아줬다고 전했다. 바비는 혼전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가장 먼저 멤버들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멤버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멤버들은 그런 바비의 2세 탄생을 축복해주며 위로해줬다고 전했다.


바비는 “(임신 사실을) 다 전하고 나니까 웃기더라. 내 인생 참 스펙터클하구나”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아이돌인데, 혼전 임신이 모범적인 건 아니어서 팬들한테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바비가 ‘아이콘 바비’와 ‘인간 김지원’을 분리하며 살았다고 하자, 오은영이 “바비와 김지원은 결국 한 사람”이라며 통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35회 예고편에서는 ‘재혼부부’ 윤남기, 이다은이 상담소를 방문한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채널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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