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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불법운영 유흥주점 술자리→"몰랐다"→벌금내고 예능 [종합]

기사입력2022-05-23 07:42
배우 최진혁이 예능으로 돌아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알렸다.

이어 "지난해 최진혁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며 "이후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이라며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송에서 최진혁은 임원희, 정석용을 만나 영덕으로 떠났다. 그가 선배들에게 트래킹을 제안한 것. 최진혁은 "트래킹 코스가 4개가 있다. 두 코스만 걸을 것이다. 15~17km 정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MC 신동엽은 "굉장히 매력적인 허당"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집합제한이 이뤄진 가운데 영업을 하던 유흥주점을 찾았다. 경찰은 당시 업주·접객원과 최진혁 등 손님을 포함해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적발 소식이 알려지자 최진혁 측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진혁 역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당시 '미우새'는 최진혁의 녹화 분량을 본 방송에서 통편집 해야했다. 이후 법원은 최진혁에게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 ‘터널’ ‘황후의 품격’ ‘좀비탐정’,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하 최진혁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해 최진혁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드림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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