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저랑도 입을 한 번 맞춰보자", 한해 "계절송으로 가자" (컬투쇼)

기사입력2022-05-17 15:57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미주, 한해가 출연했다.

17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미주,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태균이 "신곡이 언제 나왔냐?"라고 묻자 한해가 "저도 모르게 갑자기 나왔다. '그림자'라는 곡으로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OST다. 저도 당일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미주가 한해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게 무슨 말이냐? 키세스라는 친구와 입을 맞췄다니"라고 말하자 한해가 "키세스라는 여성 아티스트, R&B 뮤지션과 노래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거다. 함께 노래를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두 분이 콜라보하시면 어떻냐?"라고 제안하자 이미주가 "나도 여성 아티스트인데 저랑도 입을 한 번 맞춰보자. 저도 호흡 좋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김태균이 "미주 씨가 노래하고 한해 씨가 랩하고"라고 말하자 한해가 "괜찮은 것 같다. 계절송으로 가자"라며 공감했고 이미주도 "여름에 한 번 생각해보자"라고 말했다.

이후 '한국인이 축제나 행사 하면 떠오르는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한해가 "최근에 행사가 막 시작되었다. 제가 자주 공연하던 공연장에 최근에 MC로 한 번 가게 됐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했다"라고 밝히자 김태균이 "진행 느낌이 좀 있다. '컬투쇼'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한해는 "'컬투쇼'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마이크를 잡고 랩을 하다가 가수들을 소개하니 신기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해는 "바야흐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저도 태균 형님처럼 MC 할 수 있다. 그렇게 비싸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김태균은 "노래나 하지 왜 MC 시장으로 들어왔냐?"라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