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707베이비영철'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나는 솔로'가) 방심위로부터 권고를 받은 걸 알고 있다"며 "내가 무슨 죄를 졌나. 죄진 것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원본을 다 깠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방송 편집본은 전체의 10분의 2다. 원본을 보면 '와 이럴 수가'라는 말밖에 안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심위는 최근 NQQ,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를 몰아세우거나 겁을 주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데도 제작진의 개입 없이 자극적으로 방송했다'는 시청자 민원이 제기된 것에 대해 따른 결정이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리는 행정지도다. 법정제재와 달리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받을 때 불이익이 주어지진 않는다.
한편 영철은 '나는 솔로'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향한 과격한 언행과 무례한 태도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식사 데이트에서 정자에게 "언제까지 잴 거냐"며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정자가 "우리 만난 지 이틀밖에 안 됐다. 조금만 더 알아가면서 즐기자"며 영철을 달랬지만 영철은 "지금 대답 중요하다. 내게 비밀이 있다는 것은 (나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이라며 정자의 대답을 종용했다.
방송 이후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습을 비추고 있다. 최근에는 격투기 선수 명현만을 도발했다가 스파링에서 완패를 당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NQQ,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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