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1회 ‘너의 일기장’ 특집에서는 새 전문가 김어진, 승정원일기 고전번역가 정영미, 택시 기사 명업식, 배우 박보영이 유퀴저로 출연해 일기에 적힌 다양한 인생 이야기에 대해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일기를 열심히 쓰는 거로 굉장히 유명하다”라며 박보영의 일기 습관에 대해 말했다. 박보영은 “안 쓸 땐 엄청 안 쓰기도 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유재석이 “언제부터 일기를 썼나?”라고 묻자, 박보영이 “아마 데뷔하고 나서였던 것 같다”라고 하며 인터뷰를 잘하기 위해 일기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피소드를 잘 기억하고 싶었다는 것.


박보영이 “에피소드를 쥐어 짜내서 몇 개 얘기하면”이라고 하자, 조세호가 “지어내거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영이 “아니, 지어내는 건”이라며 당황했다. 조세호는 “전 지어내는 스타일이라서”라며 해명했다.
또한, 박보영은 “‘나중에 인터뷰하면 이런 일 있었다고 얘기해야지’라고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일기가 거의 살생부 수준이 되더라”라며 민망해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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