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고유림(보나)이 나희도(김태리)에게 자신이 채팅상대 인절미 임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유림은 학교 화장실에서 자신을 욕하는 것을 듣고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때 옆 칸에서 나희도가 나왔고, 욕하는 무리들에게 달려들어 "너네가 뭔데 고유림을 욕해"라며 화를 냈다.
고유림은 "야 나희도. 니가 뭔데 내 편 들어. 내가 그냥 넘어가겠다는데 니가 뭔데 내 편들어서 나 바보 만드는거냐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당황한 나희도가 뒤를 돌며 "야 갑자기 왜 울어"라고 물었다.
고유림은 "니가 계속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라고 말하자, 나희도는 "아니 내가 뭘 했다고 이래. 아니 아까 그 상황은 나도 열받아가지고.."라고 답했고, 고유림은 "내가 인절미야"라고 소리친 뒤 뒤돌아 갔다.
나희도는 고유림을 따라가 손을 잡고는 "다시 말해봐. 니가 인절미라고?"고 묻자, 고유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안해. 인절미가 나라서. 진짜 미안해. 니가 라이더37인줄 모르고 너 무시하고. 나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나 위로해준건 넌데. 그것도 모르고"라며 사과했다.
이에 나희도는 "고유림. 다 괜찮으니까. 하나만 약속해. 다이빙 그거 하지마. 그거 너무 위험해. 다신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며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고, 고유림은 약속하며 눈물을 흘렸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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