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서이강(전지현)이 생령인 강현조(주지훈)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난 신고를 받고 서이강을 남긴 채 구조를 떠난 박일해(조한철)와 정구영(오정세)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조난 신고를 받은 곳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
박일해는 "이강이 혼자 남게 하려고 허위 신고한 거야"라며 다급한 표정을 지었다.
그 시각, 서이강은 생령인 강현조와 마주했다. 서이강이 "왔니?"라고 묻자 강현조의 생령은 "내가 보여요? 왜 이런 거예요? 많이 아파요?"라고 물었다.
이에 서이강은 "넌 왜 이러고 있었던 거니? 혼자 여기 남아서 뭐하고 있었던 거야? 작년 여름, 그 이후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니?"라고 되물었다.
이어 2019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현조는 검은다리골 인근에서 김솔(이가섭)을 발견하고 "여기 왜 온 거예요? 그 사람들 죽이려고요? 다 알고 있으니까 대답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솔은 "뭔지 모르겠지만 난 여기 누구 죽이려고 온 게 아니예요. 나도 누가 불러서 온 거라구요. 못 믿겠으면 보세요"라며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여줬다.
메시지는 김웅순(전석호)이 '3시에 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솔은 "그 형도 여기 검은다리골이 고향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