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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케이시, 무조건 OK 받는 가수"

기사입력2021-10-28 14:45
조영수 작곡가가 가수 케이시(Kassy)를 극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케이시의 네 번째 미니앨범 '옛이야기'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3집 '추(秋)억'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현장에는 타이틀곡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가 함께했다.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수없는 고민과 덧없는 꾸밈을 더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요계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조영수는 케이시에 대해 "뭐든지 열심히 해 작사 실력도 빨리 늘었다. 지난번에 타이틀곡을 작사해 보내왔을 때도 제목만 보고 포인트가 나와 '무조건 OK'했다"며 "놀랄 만큼 작사 능력아 발전했다. 케이시는 발전하는 가수이고 모든 면이 다 좋은 사람"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시는 조영수에 대해 "조언과 응원을 정말 많이 해주신다. 한 번도 혼내지 않으셨다"며 "제일 기억에 남은 말은 '우리 행복하게 하자'였다. 내가 입버릇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면, 조영수 선생님이 그렇게 말을 해준다.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설렘이 느껴지는 산뜻한 곡 분위기가 인상적인 '순애보', 케이시의 애절한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 '예스터데이', 센티한 멜로디와 케이시의 음색이 매력적인 '어쩌면 우린, 최선을 위한 이별인걸까',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 연주곡 버전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전곡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넥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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