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금)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3회에서 조정식이 뒤늦게 합류한 유연석에게 ‘조덕션’ 캐릭터를 뺏길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유연석은 ‘99즈’에게 8만 원어치 소고기를 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사람들이 현실을 부정하며 당황했다. 구매한 금액만큼 시간당 1만 원인 밭일을 해야 했기 때문. 정경호는 “여기 앞에 고추밭이 있어”라며 체념한 듯 말했다. 유연석은 “저걸 다 딴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 유연석은 조정석이 아궁이에 불을 피우느라 고생하자, 캠핑마니아답게 장작불 치트키를 이용해 능숙하게 불을 피웠다. 이를 본 나영석 PD가 “조정석 씨 낯빛이 어두워지는 건 저만의 착각인가?”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아니다. 제대로 봤다. 이틀 캐릭터 만들어놨는데”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궁이 불을 담당하며 ‘조덕션’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던 것.
신현빈은 토마토카레를 준비하다가 “불 좀 줄여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정석이 바로 움직였지만, 이미 유연석이 불을 줄이고 있었다. 전미도는 조정석을 보며 “뺏긴 거 아니야?”라고 전했다. 실망하던 조정석은 이후 유연석이 불 조절에 난감해하자, “그럴 땐 장작을 더 넣으면 돼”라고 조언하며 으쓱한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슬기로운 노동생활의 시작ㅋㅋㅋ”, “조덕션 조정석 귀여워”, “김해숙 엄마 오니 더 가족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본격 자급자족 삼시세끼를 담은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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