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문치, 루루, 라라가 출연했다.

30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문치, 루루, 라라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처음 출연하는 루루와 라라에게 "박문치 씨는 '정오의 희망곡'에 몇 번 나오셨다. 박문치 씨에게 조언 들은 것 있냐?"고 묻자 루루와 라라는 "주의하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고 평소에 신영 DJ님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박문치 씨와 저는 음악적 코드가 워낙 잘 맞다. 박문치, 루루, 라라, 신영 해서 박루라신 어떻냐? 그리스 신 같지 않냐?"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김신영이 박문치의 연관 검색어로 '레트로'를 언급하며 "특히 90년대 음악을 갖고 노는 걸로 유명한데 90년대 사운드와 비트, 가사의 특징은 뭐냐?"고 묻자 박문치는 "약간 본능적이다. 이게 들어가면 어떨까 싶은 걸 다 넣은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주로 쓰는 가사는 뭐냐?"고 묻자 박문치는 "주로 쓰는 단어보다는 널, 내가 이렇게 말하는 식으로 가사를 많이 쓰는 것 같다. 그리고 한글 가사를 많이 쓰려고 하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루루&라라와 함께 작업하다보니 영어 가사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박문치 씨와 저의 공통점이 영어를 웬만하면 안 쓴다는 거다"라고 말했고 박문치도 공감하며 "한국말을 이렇게 잘 하는데"라고 응수했다.
"루라 언니들이 교포 느낌 나서 그런 거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문치는 "뼛속까지 한국인이다"라고 말하며 남양주와 인천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문치 버전의 '주라주라'에 대해 이야기하다 "박루라신으로 '주라주라' 하면 저희가 백업 댄서를 하겠다"는 루루와 라라의 말에 김신영이 "댄서가 앞에 가야 한다. 제가 백업 가수가 되겠다. 화려한 댄서분들이 앞을 채워 달라"고 응수하자 박문치, 루루, 라라는 "색다른 관점이다"라며 환영했다.
김신영이 루루의 연관 검색어로 '댄스'를 언급하며 "보컬 전공이지만 현재 춤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자 루루는 "보컬 전공이고 춤을 추고 있지만 춤을 그렇게 잘 추진 않는다. 열심히는 춘다"고 말하고 "원래 저희 셋이 활동을 하다 문치가 앨범을 내야 하는데 여자 보컬 한 명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다리타기를 했다. 그런데 제가 탈락했다. 그 때 문치가 그럼 댄서를 해라, 뭐라도 같이 하자 그런 넓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이 팀의 멤버 구성원과 구성 느낌이 너무 셀럽파이브 같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박문치, 루루, 라라는 "낯설지가 않더라. 저희도 셀럽파이브 보면서 우리도 잘할 수 있겠는데? 했다"라고 말했다.
"루루 씨가 '보이스키즈' 톱3 출신이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루루는 "1등을 뽑는 자리에서 신중현 선생님의 '커피 한 잔'을 불렀다. 당시 열다섯 살이었는데 키즈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오라니까 갔다"고 밝히고 즉석에서 '커피 한 잔' 한소절을 불러 모두 환호했다.
이어 김신영이 라라 연관 검색어로 '근로계약서'를 언급하며 "계약서 한 장 없이 무계약으로 박문치 씨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는 썰이 있더라"고 말하자 라라는 "썰이 아니라 팩트다. 박문치 씨의 리더십에 기꺼이 응했다. 패밀리십으로"라고 응수했다.
"라라 언니도 숨겨진 경력 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라라가 "개인 너튜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하자 박문치가 "숨겨진 경력이 있다. 사실 입시 때 이 친구가 레전드였다. 입시 영상이 레전드가 되어 조회수가 엄청 높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채널명이 뭐냐?"고 묻자 라라는 "제 본명이 윤다혜다. 채널명이 '윤다혜입니'다. 다로 끝내지 않음으로써 궁금증을 일으키는 채널명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이날 김신영이 박문치 프로젝트 앨범 'ParkRuRa(박루라)'를 언급하며 박문치스러운 소개를 요청하자 박문치는 "우리는 진짜 멋있고 우리는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퍼부어줄 것이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 와~ 이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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