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766억 통 큰 기부로 기부왕의 역사를 새롭게 쓴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의 야유회가 펼쳐졌다.
남편 및 직원들과 함께 바다로 야유회를 떠난 이 회장은 신나게 수영을 하며 여유를 만끽했다. 또한 정원에서 저녁 만찬을 펼치며 직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 회장은 '노래 타임'을 외쳤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물론 남편 김창홍 역시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김창홍 씨는 "당신 노래, 곡도 틀리고 듣는 사람이 즐겁지 않아. 미안한 말씀이지만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기분이 언짢아진 이 회장은 "당신이 내 노래가 듣기 싫다면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야지"라고 말했고, 갑자기 긴장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같은 상황에 스튜디오 역시 모두가 깜짝 놀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하정은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며 우려하고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김창홍 씨는 "난 있으면 방해되는 모양이니까 들어갑니다. 내가 없으면 잘 부를 거야. 전 들어갑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김창홍 씨는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촛불로 하트를 연출하고 정성껏 쓴 편지까지 준비한 것. 그는 "이 자리에서 새삼 당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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