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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배우 김지석, DJ 김영철 대신 이번 주 일요일까지 스페셜 DJ로 활약

기사입력2021-06-30 07:32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스페셜 DJ로 출연, 미국 코미디쇼 참여를 위해 출국한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스페셜 DJ 김지석은 오프닝에서 "살다보면 이름이 헷갈려서 이름을 잘못 부를 때가 있다. 얼마 전 드라마 찍을 때 초등학교 꼬마 친구들이 와서 인사를 하는데 순간 제 이름이 헷갈렸나 보더라. 그래서 말해줬다. 지석진 삼촌 아니라고. 사실 그 꼬마 친구들이 저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게 맞지만 가끔은 형이라고 불러주는 친구도 있다. 같이 예능에 나왔던, 아빠 택배 일 도와주던 착한 열살 범구가 저에게 보낸 편지에 형이라고 적은 걸 보고 마냥 기분이 좋았다. 그런 걸 보면 어떻게 부르고 어떻게 불리느냐에 따라 둘 사이의 거리가 정해지는 것 같다. 저는 오늘부터 아침마다 DJ로 불리게 된다. 느낌 좋다. 철가루들, 반갑다면 무야호!"라고 외치며 인사했다.


이어 김지석은 "저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스페셜 DJ를 맡게 되었다. 사실 철파엠에서 섭외 전화 받았을 때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영철 형의 엄청난 에너지를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하려고 하는 찰나에 영철 형이 직접 전화하셔서 지석아 니가 스페셜 DJ를 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설명해줄게 하시면서 20분 동안 혼자 얘기하셨다. 예예 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이 자리에 앉아 있게 되었다. 어제도 전화하셨는데 안 받았다. 아무튼 일요일까지는 '김지석의 파워FM'이다. 제 이름 걸고 하는 거니 텐션 끌어올려 신나게 해보겠다. 같이 즐겨달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후 김지석은 애칭에 대한 청취자들의 여러 의견 중 "본명이 보석이시니까 쥬얼리 디제이 해서 쥬디 어떻냐?"는 한 청취자 의견에 귀엽다며 '쥬디'를 선택해 방송을 진행했다.


김지석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스페셜 DJ로 '철파엠'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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