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한 박정민은 나오자마자 유재석, 조세호의 축하를 받았다. 조세호는 박정민에 "어디서 처음에 정민씨에 대한 인식을 했었냐면 '응답하라 1988'이었다"라며 "'연기를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극중 성보라의 나쁜 전 남친 역할로 출연했다. 실감나는 연기로 특별출연 3분 만에 분노를 유발했던 것.
박정민은 "(응팔이) 되게 힐링 드라마다. 나쁜 사람이 안 나오는 드라마인데, 그 역할이 아마 응답하라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나쁜 놈 중 하나였다"라며 "욕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그만큼 저는 너무 세게 다가왔다. 궁금해서 '응팔 나쁜 사람', '전남친' 등을 검색해봤다"고 연기력에 감탄했던 소감을 전했다.
유퀴즈는 박정민이 '수재'였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중학교 시절 성적은 늘 전교권이었고 명문 고등학교를 나왔던 것. 그리곤 고려대에 입학했으나 이내 자퇴하고 한예종에 다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해 두 MC를 놀라게 했다. 그는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있다. 다시 가볼까해서 입학처에 전화해본 적도 있다"라고 말하며 "내가 좀 재능이 없구나 하는 걸 알고 전 학교를 가볼까 했었다"고 당시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예종에 몇 번 촬영 갔는데 왜 그러는지 알 것 같다. '어떻게 이런 분들이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공감했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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